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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재도약’ 선언…판매 전년比 24% ↑

신차 출시·브랜드 마케팅 실시·품질 관리 등 앞세워

서영준 기자 | syj@newsprime.co.kr | 2011.06.07 13:29:21

[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가 공격적인 신차 출시 및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총 1275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24%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상승세는 상반기 지프(Jeep) 랭글러를 시작으로 컴패스 및 컴패스 70주년 기념 모델 등 신차 출시와 더불어 어플리케이션·페이스북·모바일 웹사이트·시승캠페인 등 다양한 고객 마케팅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송재성 상무는 “지프 70주년 기념모델 출시와 함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한 것이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판매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신차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그룹 역시 차세대 중형 세단 200과 지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북미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11만5363대를 기록해 ‘미국 빅3’ 중 유일하게 판매 증가를 보였다. 올해 1∼5월까지의 북미 판매도 20% 상승했다. 특히 출시 70주년을 맞는 지프 브랜드는 5월 3만5573대가 팔려 전년 동기대비 5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크라이슬러 그룹 프레드 디아즈 CEO는 “올해는 크라이슬러가 북미는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더욱 높이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품질 관리와 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신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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