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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개월 연속 1만대 돌파

6910대 수출…2개월 연속 최대실적 갱신

신승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11.06.01 14:34:13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지난 5월 한달간 내수 3515대, 수출 6910대(CKD 포함) 등 총 1만4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실적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실적에 대해 ‘코란도 C 수출 호조’와 ‘러시아 및 중남미 시장 물량 증가’ 등으로 수출 증가세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쌍용차는 수출 증가세에 따른 대응으로 인해 내수 물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 27일부터 체어맨 H 뉴 클래식 등 신규 라인업을 출시한 만큼 내수에서도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5월 완성차 업계 최초로 2011년 임금협상을 조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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