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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광주우체국 ‘샘물사랑봉사회’, 장애인 배터리 후원금 전달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04.18 16:56:55

   
 
[프라임경제]북광주우체국(국장 고재균) 집배원 봉사단체 ‘샘물사랑봉사회’가 지난 16일 장애인용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에 소요되는 배터리 교체사업을 수행하는 광주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 5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샘물사랑 봉사회(회장 안병재)’에는 그동안 매월 장애인 및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매주 지역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던 중 장애인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배터리의 원료가 되는 납의 단가가 올라감에 따라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샘물 사랑 봉사회에서는 광주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서 장애인들에게 '장애인 보장구(배터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에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으로 광주광역시 거주 장애인 30명(광주 북구 오치동 953-5 우리이웃 재활센터)이 전동스쿠터 배터리 와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고재균 북광주우체국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고 품질 좋은 장애인 보장구를 사용하여 생활이 편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보장구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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