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김상수 경장, 교통사고환자 생명 구해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 상동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심폐소생술이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해 미담이 되고 있다.

김상수 경장은 지난 24일 새벽 1시10분께 목포시 상동에 있는 양을산터널 안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김 경장은 교통사고로 전복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 박모(61)씨를 발견하고 차량에서 나는 연기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한 상황임을 판단,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출했다.

확인 결과, 의식이 없고 경동맥이 거의 뛰지않는 박씨를 살펴 본 김 경장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박씨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김 경장은 지난해 외달도 여름파출소에 파견 근무할 당시에도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