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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찬 여수항만청장, 여수세박 준비 만전

대체항 조기 착공.야간 선박운항 제한해소 등 추진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1.01.25 08:15:51
   
▲ 부원찬 청장

[프라임경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부원찬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사진)은 올 한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차질없는 준비와 고객서비스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개최하게 될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국제 행사라는 것. 따라서 “50%정도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지원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 주 행사장에 편입 돼 폐쇄하게 되는 여수신항을 대신할 ‘대체항’ 을 조기에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청장은 “대체항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는 물론 여수시, 의회, 상공회의소 등도 공감하고 있다”며 “이 항만이 준공되면 광양항에 대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역무서비스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광양항이 컨테이너화물 200만TEU를 달성했지만,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립기반 시설 조성 등 근본적인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배후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물류활동 지원, 항만지원시설 적기 확충,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자유무역지역 배후지를 화물창출형 단지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여수항과 광양항의 항만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야간 입출항 제한해소 확대 및 선박대형화에 따른 탄력적 선석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항만 운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향상과 청렴 일등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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