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만 교수, 한국평화연구학회장 선출

이계만 교수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 이계만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장(사회과학대학 행정복지학부)이 평화학연구의 국내 유일한 학회인 한국평화연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 원장은 지난해 12월 22일 한국평화연구학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10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되어 올 1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간다.

한국평화연구학회는 민간차원에서 평화학을 연구 및 발표하여 학문적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우리나라 학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및 통일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3년 창립된 통일부 승인 사단법인으로 학계 및 연구기관, 공사의 기관 및 단체의 회원 4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 학회는 북한 및 한반도 주변의 정세 및 동향분석, 평화학 관련 학술연구, 한국의 평화와 번영 및 통일 관련 연구, 학술지 및 각종 출판물 발간, 학술대회 및 강연회 개최, 외국학회와의 학술교류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학회지 ‘평화학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행정학계에서 관심이 소원했던 북한과 중국의 행정 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이 원장은 조선대 및 전남대를 거쳐 건국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0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고 있다.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정책대학원장보, 사회과학연구소장, 신문방송사 편집인 겸 주간, 전국대학신문주간교수협의회장, 사회과학대학장 직무대리, 호주 시드니대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광주남부경찰서 행정발전위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인사위원, 광산구 정보공개심의위원, 북구 행정규제개혁위원장,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정책자문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