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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문화교육특구지정 최선"

최영호 구청장 간담회서...구정 지장 안돼, 인건비 미편성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12.23 08:37:15

   

최영호 구청장

[프라임경제 장철호 기자]“남구가 국제화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22일 광주.전남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학수 브레이크 뉴스 본부장) 회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남구의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교육지원팀을 구성해 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면서 “제반 인프라를 점검.보완하고 내년 초께 연구용역을 거쳐 특구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에서 국립예술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위치나 교육여건 등을 고려할 때 남구에 들어서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곽정숙 의원(민노당 비례)의 ‘남구 공무원 인건비 4개월분(67억6513만원) 미편성’ 주장에 대해 “세출 부담이 급상승해 사업예산을 우선 반영한 것”이라면서 “사업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경우 구정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란 판단에서 이같이 예산을 편성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향후 구에 지원되는 보조금과 성과금 등으로 충분히 인건비를 확보 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또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남구 양과동 옛 대촌동초등학교 부지내 효사랑 영상스튜디오(구 드라마세트장)의 활용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옛 대촌동초등학교 부지(2700㎡, 약 800평)와 녹색문화산업전을 치뤘던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공예체험전시장 등도 검토 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남구청사 이전과 관련, “열악한 구의 재정여건 속에서도 광주시와 구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각종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구의 재정여건은 인력운영비, 보조사업 구비부담, 공공운영비 등 법적.의무적경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정체상태다”면서 “지역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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