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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농기원 오승탁씨, 으뜸지도자 대상

농촌지도기반조성 및 직원 전문화 추진, 농업인교육 추진 공로인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12.18 10:45:36
   
오승탁 지도사

[프라임경제]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기혁) 기술지원담당 오승탁(52) 지도사가 전남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농촌진흥기관의 위상을 높인 우수공무원에게 수여하는 '2010년 전남 으뜸지도사상 대상'을 수상한다.

오승탁 지도사는 지난 1979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30여년을 지도직에서 근무하면서 친환경식량작물기술지도 및 우량품종보급, 지역선도농업인단체 육성, 농업인교육 등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비롯해 직원전문능력향상, 농촌지도기반조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는 열악한 지도사업의 환경개선 및 직원의 근무여건개선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청사를 능주면으로 신축(2층) 이전하여 토양검정실, 친환경축산관리실, 정보화 교육장 등 과학영농시설 및 기자재를 보강했다.

또한, 지역을 선도할 핵심농업인으로 품목별 연구회 21개회, 1,147명과 연합회 10개회, 1,215명을 조직해 운영했다.

2008년부터 3년간 지역소득증대 및 특성화 품목을 중심으로 농업인 대학(1년, 장기․심화교육)을 5개과정 운영, 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내년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오 지도사는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종자기사, 유기농업기사, 종자관리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 향상에 주력했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농정발전유공표창 (농림부장관 1996년, 2001년) 2회, 농촌지도사업유공표창 (농림수산식품부장관 2008년) ,화순군우수공무원 (화순군수 2008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 지도사는 “농촌지도사업의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직원이 일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주신 소장님, 과장님을 비롯한 동료직원들께 영광을 돌리면서 앞으로 ‘돈버는 농업’ ‘기술영농․과학영농 추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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