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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우체국 강정미, 미용봉사 '눈길'

"내가 가진 기술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12.14 16:56:46

   
 

[프라임경제]지체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미용봉사로 몸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광주 FC(보험관리사) 강정미(사진)씨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서광주우체국 FC로 활동하기 전 그녀의 직업은 미용사였다. 그녀는 그동안 익힌 미용기술을 이용하여 2008년부터 꾸준히 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2달에 1번씩은 안면도에 위치한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있는 '새누리복지관'으로, 1달에 1번씩은 광주 풍암동에 소재한 '편안의 집'이라는 노인요양병원으로, 또한 서광주우체국 인근 염주동에서 거동이 불편한 중중환자 3명을 매월 방문하여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녀는 미용봉사를 꾸준히 전개하기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안면도 새누리복지관을 갈 때는 새벽부터 서둘러 가야하기 때문에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의 눈망울을 생각하면 봉사활동을 멈출수가 없다고 한다.

강정미씨는 “내가 가진 기술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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