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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일일호프 수익금 기부

노사합동으로 일궈낸 사회공헌활동 성과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11.10 11:41:12
   
기아차 광주공장장(전무 송천권)과 기아차 광주지회장(남철원)을 비롯한 기아차 임직원들이 지난 10월 24일 이웃사랑 일일호프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회복지시설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프라임경제]기아차 광주공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0여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24일 이웃사랑 일일호프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과 기아차 서각회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아자동차 노사화합 희망드림콘서트가 병행됐다.

이번 이웃사랑 일일호프 수익금 전달식에는 기아차 광주공장장(전무 송천권)과 기아차 광주지회장(남철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노사화합을 통해 이루어낸 사회공헌활동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된 금액은 자애원, 용진원, 애육원(이상 고아원), 사랑의 종 집(지체장애인 시설), 한국 장애인 문화협회, 광주전남북한이주민지원센터에 각 4,084,500원이 지급되며, 한국산재장애인재활협회에 600,000원이 지급되어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돕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송천권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노사가 합동으로 이러한 뜻 깊은 전달식을 진행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전달된 기금으로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철원 기아차 광주지회장은 “이번 기금 전달식을 통하여 회사와 노조의 관계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 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9월에 광주 1공장 쏘울 증산합의를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연산 50만대 재편 체제로 돌입 하였으며, 지난 10월에는 2006년 11월 이후 48개월만에 처음으로 월간 생산 4만대를 돌파하는 42,250대를 생산하여 월간 생산 신기록을 달성하며 50만대 재편사업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50만대 재편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2011년부터는 50만대 생산규모를 갖춘 글로벌 수출전진기지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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