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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 설치 추진

10월중 산동교 친수공원 내 교통안전교육장 설치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09.28 12:45:17

[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타기를 위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북구는 동림동 산동교 하부 친수공원 내에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설치해 오는 11월부터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 내에 1300㎡ 규모의 교육장을 마련하고 자전거 주행노선, 신호등,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등 각종 교육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와 연계해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안전한 자전거타기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실제 도로주행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등을 모른 채 운행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은 2009년 치수대책사업으로 4.3km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분위기 조성에 큰 효과를 있을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체계적인 안전교육 실시로 건강한 자전거 타기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를 생활 속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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