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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훈훈한 사랑의 '러브 하우스'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09.28 11:13:52

   
보수 전
[프라임경제] 전남 보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재천)에서는 6회에 걸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의 집고치기사업을 시행, 쾌적하고 안정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EBS TV 프로그램인 ‘효도우미 0700’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강 모(벌교읍, 88세)어르신 노부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이웃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보수 후
현재 공사가 완료된 강 어르신 부부의 주택은 전체적으로 노후 되고 수도시설 미비로 빗물을 받아쓰는 등 열악한 주거 환경과 2회에 걸친 위암수술 및 노인성질환으로 병고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복지관 측은 ‘EBS 효도우미 0700’ 프로그램 방영(2010.8.14) 등을 통해 ARS 성금으로 모은 900만원의 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받아 주택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노후 된 주거지를 개선하기에는 지원금이 부족한 실정으로 후원자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 전해지면서 지역 후원자들 벌교제일교회(김서곤 담임목사), 벌교상무자동차학원(김정희 원장)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의 훈훈한 사랑의 러브하우스가 완성됐다.

강 어르신 부부는 질병으로 건강을 잃고 고령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면서 비바람 설한에 그대로 노출된 주거환경을 개선할 엄두도 없었으나 이렇게 밝고 깨끗하고 따뜻한 집으로 바꾸어 놓은 사실에 매우 놀라고 기뻐하며 EBS 방송국 및 후원해 주신 분들께 눈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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