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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근무방법 자율 개선’ 시범운영

 

주동석 기자 | jbs@newsprime.co.kr | 2010.09.24 14:57:39

[프라임경제]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양성철)은 24부터 한 달간 관내 5개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가운데 1개소를‘근무방법 개선 시범 운영관서’ 로 선정, 관서장 이하 순찰팀원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관서로 선정된 곳은 광주 동부 산수파출소, 서부 농성파출소, 남부 효덕파출소, 북부 일곡파출소, 광산 첨단파출소 5개소이며, 관서장이 해당 지역 치안수요 분석을 통해 범죄 발생 취약시간을 선정, 경력을 동시간대 집중하는 것을 그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오전 9시 근무를 시작하던 순찰요원 일부가 관서장이 지정한 시간대에 출근하여 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중요 강력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그동안 일근 위주로 실시하던 관서장의 근무 역시 야간 취약시간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그동안 주·야간 획일적 근무 편성으로 지적 받아오던 비효율적 경력 운영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 관서장 재량으로 탄력적인 경력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치안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전망이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은 당일 야간근무를 실시한 경우 이튿날 지연 출근 또는 휴무를 부여하도록 하여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동시에 시범운영 종료 후 성과 분석을 통하여 확대 실시 여부 및 대상자 수당 보전 문제 등을 본청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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