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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본부 “추석연휴 큰 사고 없어”

화재 12건, 구조·구급 646건 발생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09.24 14:30:51

[프라임경제]광주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올 추석연휴 지난해보다 화재와 구조․구급활동은 증가했지만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 결과 큰 피해는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화재 12건, 구조 98건, 구급 548건이 발생해 지난해 추석연휴보다 화재는 1건, 구조는 29건, 구급은 146건이 각각 증가했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2,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4건) 음식물 조리중 부주의(2건), 담뱃불 등 부주의(2건) 등이었다.

구조는 승강기 등 갇힘사고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벌집제거 30건, 교통사고 8건, 기타 5건이었으며, 특히 22일 광산구 신촌동 사육농가에서 탈출한 멧돼지 3마리를 포획하기도 했다.

구급은 급.만성 질환이 300건, 사고부상 101건, 교통사고 78건, 기타 69건이었으며, 22일에는 광주역에 배치된 구급대가 왼쪽 눈썹부위가 찢어진 귀성객을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하기도 했다.

또 광주역과 송정역, 광천터미널에 연휴 기간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환자 4명을 병원에 이송하고, 8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했다.

한편, 시소방안전본부에서는 추석연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000여명을 동원,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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