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의회(의장 김동근)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2011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안군의회 의정활동비는 3096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이 2년 연속 동결이다.
군 의회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집행부가 의정비 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하고 심의회운영 예산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김동근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실현하고자 의원들 스스로 월급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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