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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비, 인근독거노인 위문행사 열어

쌀,라면,한과 등 300만원치 위문물품 전달 및 색소폰 공연 선사

주동석 기자 | jbs@newsprime.co.kr | 2010.09.16 15:08:04

   

[프라임경제]제1전투비행단(1전비)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6일에 광산구, 서구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위문 잔치를 열고 300만원치 위문품을 전달했다.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1전비 장병 30여명은 서구 서창동, 치평동, 유덕동 및 광산구 월곡 1,2동, 송정 1,2동, 우산동, 신흥동, 도산동, 동곡동 일대의 동사무소와 경로당 및 독거노인,장애인 25명에게 쌀, 라면, 한과, 음료, 포도등 위문품 300만원치를 전달하였다.

특히, 서구 유덕동 덕흥마을 경로당에서는 위문품을 전달한 후, 1991년 추락하는 기체가 민가를 덮치는 것을 막기 위해 탈출을 포기한 체 산화한 故이상희 대위의 위령비를 찾아 참배하고 인근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광산구 동곡동에서 1전비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와 함께 잔치국수 200여 그릇이 준비된 가운데 위문 잔치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위문품을 전달 받은 독거노인 정옥단 여사(동곡동, 82세)는 “홀로 있어 적적했는데 젊은 분들이 찾아와 대화를 나누고 놀아 주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자주 찾아오셔서 말벗이 되어주셨으면 해요”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하여 기획한 1전비 감찰실장 김진호 중령(공사 36기)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홀로 계신 독거노인들을 보살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독거노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문행사를 열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앞으로도 독거노인들과 지역 어르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지속해서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석맞이 위문 행사는 1전비 감찰실, 준사관단, 부사관단, 군무원단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평소에도 인근 불우이웃과 다문화가정에게 성금 전달과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던 각 부서들은 올해 추석에 특별히 인근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하고자 함께 힘을 모았다. 각 부서는 앞으로도 기존에 하던 봉사 활동과 더불어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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