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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 돕기

매달 일정봉급 모아 온정의 손길 펼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0.09.16 14:27:06

[프라임경제]완도해양경찰서 직원 및 전경 450여 명은 추석 연휴 빈틈없는 해상치안 활동에 분주한 가운데도 민속 최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15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8명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사랑의 온정을 베풀었다.

   
온 가족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만 하는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을 찾아 완도읍 장좌리에 거주하는 강모씨(여, 74세) 등 8명에게 모금한 성금 2백 여 만원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금을 받은 완도읍 거주 신모씨(여,76세)는 ‘이번 한가위는 여느 때보다 즐겁고 내년이면 중학교에 입학할 손자를 잘 키워 사회에 필요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전직원이 매월 일정 봉급을 모아 성금을 모금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밝게 생활할수 있도록 해상치안은 물론 대민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 청빛 봉사단은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매월 2회 목욕봉사와 대청소를 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독거노인 14명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섬김이라는 봉사의 정신을 살리는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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