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시민감사위원회 설치" 제안

[프라임경제] 송갑석 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5일 “이번 서구청장 재선거는 고위공직자의 도덕 불감증과 인사제일주의가 낳은 불행한 사태”라며 “서구청장에 당선되면 ‘시민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관련 제도를 보완․정비하여 ‘부패제로 클린서구’를 건설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서구에는 공직자 출신 일변도의 구청장 역임으로 인해 일부 긍정적 측면도 있었지만, 공무원 사회의 면면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이 분들로 인한 공직사회 줄서기 등의 폐단 또한 심각했다”며 “공직 부정부패 핵심사안 중 하나인 인사 청탁 비리를 차단하고, 단체장이 아닌 구민들만을 바라보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의 당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선거로 당선된 단체장들이나 지방의원들의 ‘한다리 건너 형님’식 인적관계로 인해 제 식구 감싸기식 감사라는 여론의 질타가 있다”며 “외부인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등 감사기능을 다면적으로 강화해 구민의 신뢰를 높이고, 추락한 서구의 명예를 회복 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