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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로 신안 흑산면 11억7000만원 피해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0.09.14 18:25:34

[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가 발생한 흑산면 장도 어업인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흑산면 장도리에 발생된 피해는 해상가두리 시설과 전복, 우럭 양식 생물 등 28어가 327칸이 피해를 입어 재해 피해복구 기준으로 11억70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비비등을 투입해 추석명절 복구지원금을 50%를 지원하고 긴급생계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신안복지재단과 천사섬 장학재단 등에 협조를 얻어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태풍으로 파손된 시설물 처리와 태풍으로 발생된 바다쓰레기 수거처리 사업비를 피해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2011년도 예산을 확보해 피해복구에 따른 생물 종묘 등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피해 중 입식신고 미필로 인해 실제 사육량과 차이가 많은 생물 피해복구 부분과 최대 5000만 원까지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발생한 신안군 수산업피해는 총 55어가에서 해상가두리 시설 외 5종, 13억6000천 만원의 피해를 입은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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