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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새날학교 재학생과 멘토결연

보안경찰과 결연, 상담 및 봉사 등 멘토 역할로 조기정착에 도움

주동석 기자 | jbs@newsprime.co.kr | 2010.09.14 16:25:15

[프라임경제]광주지방경찰청(청장 양성철)은 문화 및 언어의 차이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대안학교에서 수업중인 중도입국 외국인자녀(코시안) 들과 멘토 결연을 갖고 상담과 봉사 등을 통하여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광주청은 오는 15일 오전 청사 2층 빛고을 홀에서 새날학교 학생 42명과 보안경찰 33명이 멘토 결연을 갖고 학생들의 애로 사항 상담,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수시로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의 중도입국 자녀들(일명 코시안)로서 재혼하는 어머니와 함께 입국하여 한국에서 생활하지만, 문화적 차이와 언어 소통의 불편으로 인하여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로서 현재 00명의 학생들의 생활하고 있다.

광주청은 이번 멘토 결연식에 대해 “중도입국 외국인 자녀들은 주위의 무관심과 소외감으로 사회정착에 실패할 경우, 집단범죄조직의 구성 등 사회문제화의 위험이 우려되고 평소에도 게임장을 전전하는 등 방황하는 학생들이 많아 보안경찰과 새날학교 학생들과 서로 만나면서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여 범죄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경찰청은 결연 이후 복지시설 방문, 운동회 개최 등 한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만남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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