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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제 판소리 정읍서 ‘판’ 벌린다

11일 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판’공연

오승국 기자 | osk2232@yahoo.co.kr | 2010.09.09 12:54:37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정읍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기획공연 ‘판’이 오는 1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기획공연 ‘판’은 동초 김연수 선생의 뒤를 이은 후배 국악인들이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막창극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비롯하여 메나리 환상곡, 신민요 ‘흥겨운 정읍’, 무용 ‘쟁강춤’, 쑥대머리 ‘사랑..그 기다림’, 판타스틱 ‘타락(打樂)’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前전주지방검찰청정읍지청 이진우 지청장(현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장)이 심봉사로 출연할 예정이어 또 다른 관심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청주예술단원을 비롯 정읍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이자 공연을 총괄 지도한 김찬미명창, 신동재, 박차은씨 등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정읍지부 손경호 지부장은 “동초제를 예향정읍시민들에게 널리 알림은 물론 공연을 계기로 정읍의 멋과 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자는 차원에서 공연을 준비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이진우 지청장은 순천지청 부장검사 재직시절 판소리에 입문한 이후 꾸준히 실력을 가다듬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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