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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업종내 Top Pick 발표

우리금융 삼성전자 삼성테크윈 LG전자 웅진씽크빅등 선정

임경오 기자 | iko@newsprime.co.kr | 2005.11.18 09:17:54

[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이 업종내 Top Pick을 선정, 발표했다.

17일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053000)의 경우 대출증가율이 높고 경기회복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커 견조한 순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의 2006년 순이익은 8.7%증가하겠지만 올해 발생한 이연법인세차 효과를 고려한 수정순이익은 25.1%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우리투자증권은 대구은행과 더불어 우리금융을 은행주 중 Top pick으로 추천하고 12개월후 적정주가는 2만5000원으로 현재 주가대비 39%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066570)의 경우 2006년에는 사업구조 변화가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까지는 여전히 가전의 수익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MC(Mobile Communication)부문의 신규모델 개발효과와 3G 제품 출하가 늘고 2006년 동 부문 영업이익은 2005년 추정치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동 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도 8302억원으로 예상돼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42%에서 2006년 53.4%로 확대, 사업구조의 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또 DD(Digital Display) 부문과 DM(Digital Media)부문도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반전, 매출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가전의존형 사업구조를 탈피할 것이라는게 우리투자증권의 예상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Buy로, 목표주가 역시 기존의 8만3000원이 유지됐다.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20%가까이 급증 예상

삼성전자(005930)는 기업내재 가치와 모멘텀 두 측면에서 모두 매력적이라고 분석됨에 따라 Top Pick으로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12개월 목표주가 68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고수하는 이유는 우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대응 능력(DRAM)이 뛰어나고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시장 창출 능력(NAND)이 확대되고 있으며 급격한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빠른 원가 절감 속도(NAND, TFT-LCD)도 높이 평가된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분기별 실적은 2006년 1분기까지 개선되는 한편 연간 기준으로도 2006년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9.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Top Pick으로 선정한다고 우리투자증권은 밝혔다.
 
삼성테크윈(012450)의 경우 투자의견 Buy에 목표 주가는 2만1000원이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그 이유로 2006년에도 2003년 이후 지속되어온 높은 매출 성장률(2003년 20.9%, 2004년 14.2%, 2005년 예상19.9%, 2006년 예상 16.7%)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순이익 기준으로 2002년 이후 4년 만에 5%대(5.2%)의 수익성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순이익률이 2005년 예상 3.3% 대비 1.9%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영업 이익의 증가 이외에도 자산 건전화 과정 완료에 따른 순이자 비용의 감소 때문이다.

웅진씽크빅(016880)은 2006년‘방과후 학교’시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Top pick으로 선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006년부터 신설되는 ‘방과후 학교’로 현재까지의 선점 효과와 함께 현재 약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향후 10배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인해 이 회사의 2006년 매출액은 5761억원으로 금년대비 8.7%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예상돼 올해에 비해 27% 성장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에 대한 매수(Buy)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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