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전 광주시장 대학강단에 선다

조선대학교 석좌교수 임용

[프라임경제]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조선대학교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는 8일 오전 11시 30분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박 전 시장에게 석좌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전 시장은 2010년 9월 1일자로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과 석좌교수에 임용되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한다.

박광태 전 시장은 광주시장 재직 시 2015하계U대회 유치와 수출 100억불 달성 등 수많은 공적과 치적을 남겼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 대학원의 발전은 물론 행정학과 석사과정 운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돼 석좌교수로 위촉했다.

완도 출신인 박 전 시장은 조선대 법정대학 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및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조선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 전남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무임소 장관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제14, 15, 16대를 거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회산업자원위원장과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민선 3~4기 광주광역시장을 역임했다.

임용장을 받고 기뻐하는 박광태(좌) 전 시장과 전호종 조선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