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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립박물관 새단장 축하 음악회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09.08 10:38:31

[프라임경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전시관 리노베이션 준공에 맞춰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국립광주박물관 새 모습 축하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초록 잎새가 물결을 이룬 박물관 앞 뜨락에서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소프라노 구성희, 테너 김백호, 메조소프라노 신은정, 바리톤 이용우의 <망향>,<신 아리랑>,<밀양아리랑>,<동강은 흐르는데>등의 주옥같은 우리가곡과 <Habanera>,<Lascia chio pianga> 등 외국가곡을 들려준다.

그리고 국내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금관앙상블 T.O.P의 <In the mood>,<I will follow him>등 아름다운 금관5중주 기악연주와 오보에의 달인 방극만이 Mission 주제가였던 <Gabriel's Oboes>를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한다.

이외에도 B.M합창단의 <내 마음에 음악있네>,<우리들의 노래>등의 합창곡, 전문 시낭송가 이미영 등 4인의 연대 시낭송<바닷가 우체국- 안도현 시>와 이슬아씨의 시낭송 <강강수월래- 박두진 시>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년 2월 박물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로 창단된 국립광주박물관 칸타빌레합창단도 참여하여 <보리밭>,<노래같이 좋은 것은 없네>등의 합창으로 축하의 자리를 더욱 빛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수석단원인 김옥란 선생과 함께 배워 부르는 국악가요 <가시버시사랑>은 무대의 흥취를 한층 돋을 것이다.

음악회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전시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무리해 탈바꿈한 새 모습을 지역민과 함께 축하하는 무대로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하게 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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