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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화합 돕는 협회로 만들터"

김형용 전남광양시배구협회장 취임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09.06 18:37:31

   
[프라임경제] "동호인간 화합을 도울 수 있는 협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5대 전남광양시배구협회장에 취임한 김형용 회장(광양자원 대표이사)은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생활속의 경기단체로 이끌어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동호인과 임원들이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어떤일도 해낼 수 없다”면서 “단체의 일원으로 지켜야할 의무와 책임을 다해줄 때 협회의 이상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양시배구협회는 지난 5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광양시배구협회 5대회장 이.취임식 및 제9회 광양시협회장배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웅 광양시장, 우윤근 국회의원, 이춘표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 이재운 대한배구협회 심판위원장 등 100여명의 내외귀빈을 비롯해 광양시내 22개 배구팀 1000여명의 배구동호인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격려사에서 “광양시는 전국에서 의료비 지출이 가장 적은 도시로 조사되는 등 최고의 건강도시로 공인 받았다”면서 “이는 김형용 회장을 비롯한 스포츠 동호인들의 열정에서 비롯됐다”고 격려했다.

이춘표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는 축사를 통해 "젊은 패기와 탁월한 추진력으로 광양배구협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믿느다"면서 "김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 단결해 가장 모범적인 경기단체로 우뚝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리트 배구선수출신인 김형용 회장은 말보다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선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지역 배구발전을 위해 숨을 조력자 역할을 자초했다. 특히 배구 선수출신 후배들의 취업을 돕는 가하면, 적극적인 재정지원으로 배구발전에 공헌했다.

김 회장은 생활체육배구대회는 물론이고, 중고배구대회, 대학배구대회, 전국체전, 프로배구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행사는 거의 빼놓지 않고 달려간다.

배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있었겠지만, 아들이 현역 중학교 선수로 활동하고, 전남도배구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다보다 자연스럽게 배구장을 찾게 된다.

김 회장을 지켜본 한 배구인은 "배구에 미친사람이다"고 말했다. 모든 배구동호인들이 미치게 재미있는 배구를 할때까지 김 회장의 발걸음은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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