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민의 날 행사 성료

[프라임경제]반백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제55회 주천면민의 날 행복나눔 화합행사가 지난 4일 주천면 도화동산 체련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선 군수, 박기천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내외면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주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주시 송천1동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화합행사를 통한 도농교류의 장을 열어 그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식전행사로 주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평소 갈고 닦은 풍물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시작됐고 경노효친사상 함양을 위한 노인위안잔치로 주천면 주민자치센터의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한춤, 도립국악원의 민요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체육행사에서는 패널티킥넣기, 오재미넣기, 투호, 윷놀리, 400m계주 등 총 5개 종목의 다채로운 체육경기가 진행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껏 고조된 분위기를 살려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멋진 춤과 노래를 선보였으며 행사장을 찾아준 많은 면민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지운 주천면장은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전 면민이 하나 되어 고향에 대한 정을 느끼고 더욱 화합하여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청정진안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