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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불법 광고물 꼼짝마!

2단계 전쟁 선포...광고주 등에 강력 처분 시사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09.02 13:59:20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장 최영호)는 이달부터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선포 2단계에 돌입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G20정상회의, 광주비엔날레 등 각종 국제행사가 광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등 도로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12월까지 본격적으로 도로변 불법 설치 입간판,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유동광고물과 위반정도가 큰 불법 고정광고물을 대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은 물론 우리 구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상습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설치하는 광고주와 이를 설치해준 광고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영업 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야간 및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 불법 유동광고물이 난무해 도로변 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남구에서는 특별단속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을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로 지정 주요도로변에 대해 부서 책임관리제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간판문화가 선진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간판문화운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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