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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년 활동가들 전남대로 모인다

7~11일 제4차 유네스코 아시아 청년포럼 등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09.01 15:58:51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가 국제 청년 활동가들의 교류 장으로 거듭난다. 전남대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제4차 유네스코 아시아 청년포럼’ 및 ‘제1회 아시아 청년문화예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22개국에서 청년 활동가 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고 아시아 공동체 및 지역사회 발전의 실천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4차 유네스코 아시아 청년포럼은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청년의 창의성과 비전’을 주제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남대에서 펼쳐진다.

공공영역, 시민사회영역, 문화예술분야, 청년분야로 나뉘어 전체회의 및 그룹별 주제토의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각자 속해있는 사회의 모습과 생각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 프로젝트를 제작한다.

이와 함께 전남대는 아시아 청년예술가들과 광주지역 문화예술 분야 청년․대학생들의 창작 예술활동을 발표하는 ‘제1회 아시아 청년문화예술 워크숍’도 개최한다.

광주시내 대학 일대에서 음악, 무용, 전통연희, 문학, 영상 등 5개 예술교류활동이 진행되며 중국, 필리핀,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의 문화를 융합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두 행사는 아시아 공동체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개.폐회식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개회식은 7일 오전 10시30분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FCI:발전을 위한 디자인’ 대표 살리 사사키(Sali Sasaki)씨가 ‘아시아 공동체를 위한 청년의 창의성과 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폐회식은 11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유네스코 청년포럼 참가자들의 공동 실천 프로젝트 발표와 아시아 청년문화예술 워크숍의 공동창작물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전남대 신경구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청년․대학생들의 예술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며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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