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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청혼’이 하나가 됐다

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 내달 7일 막 올라

홍세정 기자 | magicwelt@naver.com | 2005.11.16 17:30:13

[프라임경제]극단 서울공장이 안톤 체홉의 단막극 ‘곰’과 ‘청혼’을 하나로 묶은 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로 관객 앞에 선다.

‘그놈, 그년을 만나다’에는 사랑의 소유가 어긋난 상황을 다룬 ‘청혼’ 과 사랑에서의 절제와 욕망을 주제로 한 ‘곰’이 기가 막힌 조화를 빚어낸다.

정조를 지키며 사는 젊은 미망인이 어느 날  청혼을 하러 찾아온 사내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극이 전개된다. 만남의 과정보다는 만남의 이후에 초점을 맞추는 작품.

연출가 이도엽 씨는 “가장 경이로운 만남은 놈과 년의 만남”이라며 “놈과 년의 만남에 대한 의미를 규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정보소극장에서 12월 7일~ 31일까지 공연되며 일반 2만원 학생 1만 5천원이다. 문의)02-74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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