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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외환은행 인수 관심 밝혀

강정원행장 "내년부터는 영업 추진력 강화 힘쓸 것"

허진영 기자 | fp4u@newsprime.co.kr | 2005.11.16 14:57:21

[프라임경제]16일 KB국민은행은 강정원 은행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해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정원 은행장은 “올 한해는 내부 조직력 강화에 힘써 온 한 해였다”면서 “올 연말 CRM 개발이 완성되면 내년부터는 영업 추진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정확한 고객 분석이 소매 금융의 핵심”이라면서 “KB국민은행의 2500만 고객을 관리할 CRM 개발의 완성은 곧 은행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전후 공격적인 영업을 위주로 해왔던 KB국민은행은 그 규모가 커지자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내부 시스템 강화에 주력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정원 행장은 “12월 중 한국계 은행에서는 최초로 에퀴티 리스크 북을 개발, 파생상품을 자체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외환은행 인수관련에 “KB국민은행은 은행사 경쟁에 있어 타 은행보다 선택권이 넓은 편”이라고 말하며 “외환은행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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