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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에스트로겐수치 높으면 인지기능 영향"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6.07.26 11:50:50
높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나이든 남성의 인지 능력 쇠퇴’ 와 함께 ‘알츠하이머 증상 발병’ 과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24일자 Annals of Neurology 誌를 통해 발표됐다.

네델란드 유드레흐트 메디컬 센터 ‘미르잠 길링스(Mirjam Geerlings)’ 박사팀은 6년 동안 ‘호놀룰루-아시아 노인 건강 연구회’에 참여한 남성 2974명의 호르몬의 수치와 인지 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134명의 남성들로부터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났으며 44명은 다른 종류의 치매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면서 알츠하이머 발병 요인 또한 증가했고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가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는 ‘여성들의 인지 능력의 쇠퇴와 에스트로겐 치료법 사이의 역학관계’를 설명했으나 남성들에게도 비슷한 효과가 나는지에 대해서는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정신 기능 사이의 특별한 역학관계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안드로겐 호르몬 대체 요법’은 남성의 인지 능력 쇠퇴를 억제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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