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해외에서 사용하는 로밍폰으로 한국에 수신자부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2 콜렉트콜` 서비스를 11일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콤은 업무상 출장이 잦아 해외에서 로밍폰으로 한국의 본사와 통화를 많이 하는 가입자들을 타겟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의 로밍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로밍폰으로 국가별 접속번호를 누른 후 안내멘트에 따르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지 네트워크 사정에 따라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고, 현지 로컬 이용료가 부가될 수 있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안내멘트 도중 4을 누르면 3분 이상 통화에 대해 수신번호당 월 3000원의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최고 47%(미국, SKT 로밍 국제전화 3분통화 기준)까지 가능하다.
국가별 접속번호 및 이용요금 등 서비스 관련 문의는 데이콤 HCD 서비스 홈페이지(http://hcd.dacom.net) 또는 고객센터(1644-2256)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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