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관광 정상화 등은 논의하기 위해 10일 북한방문길에 올랐다.
현 회장은 이날 아침 7시 30분쯤 계동사옥을 출발, 판문점을 지나 10시쯤 개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단 현 회장을 포함 해 김병훈 현대택배사장, 김정만 현대아산 전무, 노치용 그룹 홍보팀 전무 등 8명이다.
현 회장은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북측이 제의한 금강산 관광정상화 문제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며 이날 오후에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 협의가 순조롭게 잘 된다면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도라산역으로 돌아올 것” 이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현대중공업 유조선 건조식에 참석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며 잘 풀릴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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