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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기내인터넷 서비스 개시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5.11.08 10:26:20

   
하나로텔레콤은 국내 통신사업자로는 처음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기내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보잉의 인터넷사업부문인 Connexion by Boeing과 함께 항공사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인터넷서비스는 1회 탑승시 부가세 포함   3만6000원, 정액제 단일요금으로 책정했다.

기내 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요노선은 대한항공이 인천에서 뉴욕·LA·시애틀·시카고·프랑크푸르트 등에 적용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시애틀·호치민 등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기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선랜 기능이 지원되는 노트북PC만이 가능한데 기내에서 PC를 부팅하면 자동으로 인터넷접속화면이 뜨고 승객은 화면에서 하나포스에어의 배너를 클릭, 사전에 구매한 이용권을 이용해 기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포스에어 이용권은 홈페이지(www.hanafosair.com)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상 선불카드 형태로 제작해 항공기와 공항내 주요 거점에서 판매할 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포스에어’의 상용 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하나포스에어」홈페이지를 통해 기내 인터넷 1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기내인터넷을 제공하는 Connexion by Boeing은 해당국가의 승객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국의 유력 통신업체와 제휴, 기내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하나로텔레콤을 비롯, NTT도코모(일본), 싱텔(싱가포르) 등 세계 17개 통신업체 등이 Connexion by Boeing과 함께 자국 국민에게 편리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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