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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러시아 패션무대에 오르다

슬림 휴대폰 4종으로 패션과 조화이뤄내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5.10.31 10:24:03

팬택이 10월 러시아에 출시한 초슬림·초경량·초소형 ‘슬림(Slim) 시리즈’ 4종이 러시아 최대 패션 페스티벌인 ‘모스크바 패션 위크(MFW;Moscow Fashion Week)’ 무대에 올랐다.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모스크바 중심부에 위치한 컨번션센터 고스티니 드보르(Gostiny Dvor)에서 열린 ‘모스크바 패션위크’에는 총 50여명의 유명 디자이너와 1500여명의 패션모델이 참가하고 10만 여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봄, 가을 연2회 개최되는 ‘모스크바 패션위크’는 지난 1994년 첫 개최 이후 러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최신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팬택은 금번 가을 패션 위크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팬택 슬림시리즈 4종은 러시아 디자이너 테레호프(Terekhov)의 무대에 올라, ‘모던한 슬림 스타일로 첨단 IT와 패션을 완벽히 조화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9월 러시아에 첫 출시, 중동·중남미·동남아 등에 차례로 선보이고 있는 팬택 ‘슬림(Slim) 시리즈’ 4종은 모두 GSM(유럽이동통신표준)방식 단말기로, 메가픽셀 카메라, MP3, 블루투스 등 첨단기능을 모두 탑재하고도 무게가 75g, 두께가 15.8mm에 불과한 인테나 폴더형 ‘PG-3500’과 16.8mm 슬림 슬라이드폰 ‘PG-3600’ 두께 12.8mm, 무게 75g의 바(Bar) 타입 초슬림 카메라폰 ‘PG-1400’ 심플한 모던 디자인,14.8mm의 인테나 폴더형 초슬림폰 ‘PG-1500’ 등 작고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슬림화 트렌드와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전략적으로 출시된 슬림폰으로, 특히 러시아의 젊은 여성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상수 상무는 “팬택 슬림 시리즈의 세련된 디자인 컨셉과 최신 패션 트렌드가 일치해 이번 마케팅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금번 행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팬택은 지난 2003년 12월 GSM단말기 1종(PANTECH Q80)을 자체브랜드로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5종의 휴대폰을 공급, 러시아 시장 진출 1년만인 2004년 4사분기 시장 점유율 5%대, $250이상 고가폰 시장에서 8%를 점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팬택은 올해 러시아 시장에만 약 15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공급, 내년 러시아 시장점유율 5위권 메이저 휴대폰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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