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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동백 아펠바움’ 2차분 선착순 분양

국내 최대 규모 단독주택 단일 타운하우스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9.09.25 17:48:38

[프라임경제] SK건설이 용인 자족형 신도시 동백 택지개발 시범 사업지구에 ‘동백 아펠바움’ 2차분을 선착순 분양한다.

‘동백 아펠바움’ 2차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 952번지와 959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192.29㎡부터 290.56㎡까지 82가구로 구성돼 있다. 대지는 개별필지 등기가 가능하다.

25일 SK건설에 따르면 ‘동백 아펠바움’은 단독주택 단일 타운하우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1차 분양한 42가구와 더불어 총 124가구의 대단지를 자랑한다.

◆한국 전통의 미, 현대적으로 재현

SK건설은 ‘동백 아펠바움’은 미국, 캐나다 등 서구 단독주택의 모방이 아닌, 한국형 단독주택의 전형을 창조했다고 설명한다. 전통적인 한국 가옥의 안채, 사랑채 개념을 현대적으로 수용한 독특한 설계구조인 ‘채 나눔’ 구조는 지난 2007년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Good Design Awards’ 건축디자인 부문에서 GD마크를 획득하며 그 독창성을 공인 받았다.

‘동백 아펠바움’은 또, ‘채나눔’이라는 전통건축의 배치개념의 진화된 적용을 통해 ‘사잇공간’을 창출 했다. 협소한 필지를 최대한 활용해 깊이 있는 외부공간을 형성했고 마당의 효율성을 더욱 증대했으며, 건물과 건물간의 ‘사잇공간’을 두어 자연과 소통하는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환경 친화적인 목조 주택

동백 아펠바움은 단지 전체가 석성산에 접해 있고 석성산 자생수종과 향토수종의 식재를 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녹지단지로 조성된다.

   
  ▲ 동백 아펠바움 2차 이미지  

모든 가구를 내구성과 쾌적성이 뛰어난 목조주택으로 구성해 전원주택이 갖는 친환경적 장점을 극대화했다. 설계는 국내 목조주택 설계의 권위자인 최삼영 가와건축 소장이 맡았다. 목조주택의 경우 증개축이 용이하기 때문에 입주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내부구조를 쉽게 개조할 수 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에 마감재만 나무로 쓴 것이 아니라 주택전체를 목재 중심으로 시공해 목조주택의 장점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목조주택은 단위 중량당 인장강도와 압축강도가 콘크리트보다 강하며 내구성도 높아 평균수명이 70년 내외로 일반주택의 30년에 비해 월등하다. 또한 단열이 우수해 연료비가 절감되며 목재 스스로 습도를 조절해 보다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동백 아펠바움’ 주변은 석성초, 동막중, 동백고, 경희대, 한국외대, 경찰대, 강남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인근에 대형 쇼핑몰과 마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2010년 상반기 완공예정인 경전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현재 직접 단지 관람이 가능하며, 계약과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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