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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체 땅값 1년만에 최고급등 0.36%↑

 

류현중 기자 | rhj@newsprime.co.kr | 2009.09.25 15:34:38
[프라임경제]지난 8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36% 올라 1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뉴타운 일대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이 같은 땅 투자 열기는 농지, 임야 등 수도권 전체 시장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7월 대비 0.36% 상승해 전월0.21%에 비해 상승세며 지난 4월 기준으로 매월 상승폭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 상승률로는 서울 0.63%, 인천 0.41%, 경기도가 0.4%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가운데 성동구의 토지 가격이 7월 대비 0.8% 올라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성동구의 경우 가격상승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뉴타운 사업과 신분당선 연장 등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가 개발되고 있는 미사지구와 세곡지구가 전월 대비 각각 0.77%와 0.73%로 상승했다.

이 밖에도 서울 마포구 0.73%와 강북구0.72%도 뉴타운과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 기대감으로 계속해서 오름세다. 전체적으로는 249개 시·군·구 가운데 1개를 제외한 248개 지역이 상승했고, 64개 지역은 전국 평균 이상 올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43%, 녹지지역 0.34%, 상업지역 0.33%, 관리지역은 0.25% 각각 상승했다.

한편, 최근 크게 늘고 있는 토지 거래 역시 지난 8월의 총 20만5977필지, 1억7656만90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필지 수는 18%, 면적은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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