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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컨소시엄, 베트남 전철건설 MOU 체결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9.09.24 15:05:16

[프라임경제]남광토건(대표이사 이동철) 컨소시엄이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교통부 철도청과 베트남 하노이 전철 5호선 1단계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

   
<남광토건 이동철 사장(좌)과 부 수안 홍 철도청장 / 남광토건>
하노이 전철 5호선 1단계 사업은 총 연장 11.3km에 정거장 10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1단계의 사업 규모는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하노이의 인구 분산, 교통체증 해소, 그리고 하노이 발전계획에 부합되는 베트남 정부의 숙원사업으로 이미 2008년에 총리실 승인 및 결정 공고가 완료된 바 있다.

남광토건 컨소시엄에는 코레일네트웍스(주), (주)동림컨설턴트, 현대로템(주), LS산전(주) 등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남광토건 컨소시엄은 베트남 하노이 전철 5호선 1단계에 대한 사업투자보고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연내에 사업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남광토건 이동철 대표이사는 “양국 정부가 교통분야 협력을 합의한 자리에서 하노이 전철 5호선(1단계) 사업의 협약 체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지난 7월 계약한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10구간) 건설과 함께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해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일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4일 저녁 서울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는 MOU체결식에는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 베트남 교통부 Ho Nghia Dung장관, 베트남 철도청 Vu Xuan Hong청장, 남광토건 이동철 대표이사 등 양국의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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