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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시간 개념' 넣은 4D 프린팅 기술개발 박차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5.09.02 15:16:25

[프라임경제]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이 기존 3D 프린팅(printing) 기술에 '시간' 개념까지 더한 4D 프린팅 시뮬레이터(simulator) 기술 개발에 나선다.

2일 GIST에 따르면 이용구 기전공학부 교수 등이 꾸린 '4D 프린팅 사업단'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추진하는 4D 프린팅 시뮬레이터 기술 개발 사업자로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단은 3년간 1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4D 프린팅 기술은 3D 프린팅에 4차원 개념인 '시간'을 적용함으로써,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출력된 결과물이 외부 환경 요소의 변화에 맞춰 예측된 형태로 변화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GIST는 설명했다.

GIST 연구팀이 개발할 4D 프린팅 시뮬레이터는 3D 프린터로 출력한 결과물의 형태와 물리적 성질, 외부 환경 요인 등을 고려해 시간에 따른 형태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이 교수는 "4D 프린팅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태동기에 불과하다"는 전제 뒤 "연구팀이 개발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한국이 시장 선도자가 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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