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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소상공인 상생 힘쓰는 유통업계...동행세일 참여·신제품 개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3.08.31 13:14:21
[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9월 동행 세일에 참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다.

이달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13개 전 점에서 진행되는 동행 축제는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소개한다.

© 신세계백화점


먼저 강남점에서 신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개하는 ‘1961 소녀마켓' 팝업스토어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지하 1층에서 열린다. 광주점에서는 광주 지역 내 잠재력이 있는 청년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을 위한 '광주 청년작가 아트 플리마켓'이 9월 6일까지 운영된다. 더불어 대구점에서는 대구지역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신진 디자이너 플리마켓'을 열어 27일까지 패션, 잡화, 악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업체 및 중소기업과 연계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추석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대전신세계에서는 27일까지 홍성한우, 파머161 농산물·가공품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타임스퀘어점에서는 27일까지 농산, 축산, 건강식품 등 지역 특산 추석 선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천안아산점에서도 천안 농협 현지 특산품과 홍성 아토한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간중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9월 10일까지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도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브랜디도 내달 27일까지 대규모 전국민 상생 소비 축제인 '2023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2023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상생소비 촉진 행사로, 행사 기간 중 할인 프로모션 및 기획전 진행,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경제활력 제고 캠페인이다.

그중 브랜디에서는 브랜디, 서울스토어, 하이버 세 개의 쇼핑앱이 함께 진행해 트렌드 패션부터 브랜드 패션, 잡화 및 뷰티까지 여성과 남성을 아우르는 폭넓은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디는 간절기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여름·가을 두 시즌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여름 시즌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베스트 상품과 가을 시즌 신상품, 그리고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왔던 리뷰 좋은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나시티, 크롭 반팔티, 셔츠 원피스, 가디건, 청자켓 등 패션 상품부터 샌들, 부츠, 크로스백 등 잡화 아이템, 앰플, 선크림, 향수 등 뷰티 제품까지 약 1600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87% 할인율에 구매할 수 있다. 

브랜디에서는 복플레이스, 앤드모어, 썸즈마인, 큐니걸스 등 MZ세대 여성 인기 스토어와 뷰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스토어에서는 살롱드키, 세인트스코트, 고세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및 뷰티 브랜드가 기획전에 참여한다. 하이버에서는 미스터제이슨, 블루트, 상드르 등 남성 인기 스토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쇼핑앱에서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브랜디에서는 최대 15% 할인 3종 쿠폰과 하이버에서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을 함께 개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마른 김 1호 명인 김천일 대표가 운영하는 '(영)완도물산'과 함께 '갈릭버터 새우김'을 출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김' 상품이 인기를 끌자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완도물산'과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바프'와 협약을 맺었다. 이어 이들 중소기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시즈닝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 현대백화점


'갈릭버터 새우김'은 완도산 김에 달콤한 갈릭버터 시즈닝과 새우의 풍미가 더해져 달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서울세관의 협조로 현대백화점면세점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판매되며, 한 세트에 12팩으로 구성된다.

쿠팡은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 상생리포트는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표지는 안방 책상에서 사업을 시작해 쿠팡파트너스와 협업 후 약 2억 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가 장식했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쿠팡(COUPANG)'의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쿠팡이 제시한 키워드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Cooperate with SMEs) △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Opportunity for SMEs on Private Brand)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United with Women-Owned business and Startups) △전통시장상인 지원(Provide Help to Traditional Market with Digital Transformation) 등 7가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연 후 참여 기업의 2022년 매출성장률이 2021년년 대비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쿠팡 전체 매출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치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이 쿠팡의 최근 3개 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및 중소상공인들과의 합의를 통해 도출한 '오픈마켓 자율규제 방안'의 일환으로 '착한상점' 내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을 신설 운영해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중소 제조사에 고용 창출의 활기를 제공했다. 8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 분포해 고용 침체를 겪던 중소 제조사는 쿠팡과 손잡고 곰곰·탐사 등 유명 PB 제품을 생산한 후 지난해 말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매출이 늘자 설비 투자와 일자리가 덩달아 증가했고, 쿠팡과 협업한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크게 늘어나, 올해 3월 기준 총 고용인원 2만 명을 돌파했다. 

쿠팡의 음식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주문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또 온라인에 처음 진출하는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입점교육, 컨설팅,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정부와 함께 발표한 '배달앱 자율규제 방안'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주문중개 수수료 면제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상생 활동으로 지난해 쿠팡이츠 전통시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106개 전통시장 1416개 가맹점의 2022년 매출은 2021년 대비 48.4% 성장했으며, 주문 건수는 3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중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고민을 개선하고자 올해 3월 '로켓그로스'를 도입했다. 중소상공인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높인 로켓그로스는 '로켓배송'과 동일한 물류·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기존에는 판매자들이 보관부터 배송, CS까지 도맡아야 했다면 로켓그로스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해당 과정을 대신 처리해 판매자가 품질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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