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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中企 추석 상여금···업체·금액 줄어들 듯

상여금지급업체 57.3%, 지급액 기본급의 59.2%로 전년 추석 대비 각각 7.8%, 2.4%하락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9.21 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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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상여금은 지난해보다 지급업체와 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영태)가 광주·전남지역 12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수준지급'45.2%, '축소지급'9.7%, '확대지급'2.4%로 57.3%의 업체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고 지급액은 기본급의 59.2%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지급업체는 7.8%포인트 감소하고 지급수준 또한 2.4%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올해들어 고유가, 원자재가격급등으로 인한 경영악화, 내수침체에 따른 매출감소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여금 지급방식에서는 '상여금+선물세트'가 34.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상여금'18.1%, '선물세트 또는 상품권'14.7%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휴무 계획으로는 3일 연휴만 쉬겠다는 업체가 62.9%로 가장 많았으며, 4일휴무가 23.4%, 5일이상휴무 하겠다는 업체는 4.8%로 나타나 전년 추석에 비해 휴무가 단축됐다.

금년 추석 지역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2억 1870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억 5860만 원을 확보하고 6200만 원은 아직 확보하지 못해 자금부족율이 27.5%(2008년 36.5%)에 달했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서는 납품대금조기회수가 34.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결재자금연기 32.7%, 은행차입 11.9%, 어음할인 7.9%등으로 조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조사업체의 3.0%는 제도금융권에서 자금확보가 어려워 사채조달을 계획중이며, 심지어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업체도 9.9%로 조사됐다.

추석을 앞둔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조사업체의 56.8%가 '곤란' 또는 '매우곤란'으로 응답한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8.0%에 그쳤다. 그 원인 (복수응답)으로 '매출감소'가 69.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판매대금 회수지연' 49.0%, '원자재가격상승' 42.3%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