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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병역비리 수사 활기

‘환자 바꾸치기’ 병역 비리 3명 구속, 병역 연기자 113명 명단 확보

한종환 기자 기자  2009.09.20 14: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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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환자 바꿔치기‘수법의 신종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브로커인 윤 모 씨를 비롯 신부전증 환자 김 모 씨와 유명 카레이서인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한 돈을 주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 받은 또 다른 카레이서 정 모 씨를 비롯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윤 씨를 통해 병역 연기를 받은 113명의 명단을 확보, 오는 21일 육군본부에 관련서류를 요청하고 병역 연기에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 진단서가 발급된 서울의 대형 병원 4곳에 대해서도 의료진들을 소환에 조사하기로 했다.

‘어깨수술 병역기피’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이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병원에서 어깨탈구 수술을 받은 후 병역 감면 또는 면제 판정을 받은 25명을 불러 조사하고 이중 14명이 고의로 신체를 훼손해 병역기피 수술을 받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주까지 203명 전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