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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파문’ 이상열, ‘무기한 자격정지’

훈련중 박철우 선수 폭행, 전치 3주 부상 입혀…21일 최종 징계 결정

한종환 기자 기자  2009.09.20 12: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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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자 배구 대표팀의 박철우 선수(현대캐피탈, 25)가 국가대표팀 합숙 훈련중 이상렬 코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상열(44) 코치에게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대한배구협회는 19일 긴급 상무이사회를 개최해 “박철우를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이 코치를 선수보호위원회에 회부해 무기한 자격정지를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병래 배구협회 상임부회장은 “국제대회를 앞둔 시점에 구타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징계 건의를 결의해 무기한 자격정지가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한 김호철(54)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26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수용 사용을 유보하고 대회가 끝난 후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피해자인 박철우 선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며 가해자인 이상열 코치의 징계 여부는 21일에 개최되는 선수보호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짓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