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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금융정상회의, 북한 문제 분수령되나

美 G20 기간 중 주요국가들과 회동 예정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9.19 1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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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이 중국 최고위층 '친서'를 받은 후 대외 정책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G20 회동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18일 "핵문제를 양자 또는 다자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언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 국무부는 뚜렷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는 등 신중한 입장이며 이언 켈리 대변인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관련 보도는 봤다. 그러나 우리는 6자회담 맥락 및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북한과 양자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응만 보였다.

따라서, 미국이 천명해 왔던대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미국의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음주 미국 뉴욕 유엔본부와 피츠버그에서 열릴 유엔총회와 제3차 G20 금융정상회의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특히 G20 기간 중에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북핵 5자 정상간 연쇄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정돼 있어, 이번 북한의 새 제스처에 어떤 형태로든 국제 사회의 답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