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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퍼주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죠”

양대창곱창구이 양철북 강동구청점 최상걸․심현옥 부부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09.09.18 12: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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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특별함이 있는 매장으로 만들어 오래 동안 사랑받는 매장으로 만들고 싶어요”
지난 7월 강동구청 앞에 양대창곱창구이 전문점 양철북(www.yangfb.co.kr) 강동구청점을 오픈한 최상걸․심현옥 부부의 다짐이다. 오픈한지 두달여도 되지 않았지만, 일 평균 매출 150만원을 넘어서면서 대박집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강동구청점에 고객이 몰리는 이유는 하나다. 아낌없이 퍼주는 것. 그렇다고 본사의 매뉴얼보다 많이 준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강동구청점만의 특별한 부가 메뉴를 만들어 제공한다.
오픈 초기에는 대하(대형 새우)를 서비스로 제공했다. 양대창곱창을 주문한 고객에게 1인당 2마리씩 후식으로 내놨다. 지금은 팥빙수를 준다.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다.
밑반찬도 특별하다. 양철북의 기본 밑반찬 외에 수삼, 무쌈 등을 마련했다. 수삼은 꿀과 함게 나온다. 3년근 품질만 사용한다. 무쌈도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천연재료를 사용해 색상을 넣은 무를 얇게 썰은 후 오이, 당근, 파브리카, 피망 등을 속에 넣어 만들었다. 겨자 소스와 곁들이면 시원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난다. 여성이나 어린이 고객이 오면 겨자 소스와 더불어 복숭아를 직접 갈아 만든 복숭아 소스도 제공된다. 무쌈은 고객들이 쌈을 싸서 먹는 것을 귀찮아한다는 것에서 출발했다. 비록 손이 많이 가지만, 고객들의 만족도는 높다.
강동구청점의 특별한 요리 서비스는 아내 심현옥 씨의 생각이다. 그녀는 “외식업은 고객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음식공장”이라며 “우리 가게만의 특별함을 만들기 위해 요리책 등을 보면서 계속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걸 부부가 창업을 결심한 것은 올해 초. 경기가 힘들어지면서 운영하고 있던 제조업도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고, 외식업으로 눈을 돌렸다. 처음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생각했다. 그러던 중 눈에 띈 것이 양대창이다.
최상걸 씨는 “좋아하던 음식이고 소비 수준이 올라가면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국내에 양대창곱창 프랜차이즈는 양철북이라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양철북의 양대창곱창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높다. 수입업체와의 직거래로 가격을 낮췄다. 자체 개발한 소스에 고기를 버무려 2~3일 숙성시켜 담백한 맛을 낸다.
매장도 부부가 직접 찾아냈다. 아내 심현옥 씨는 “매장 앞에 작은 공터가 있고 권리금이 없는 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달 넘게 서울 강남, 송파 등을 돌아다니다 지금의 매장을 찾아냈다.
강동구청점 부부의 소망은 하나다. 지금 찾아오는 고객들이 앞으로도 만족해할 수 있도록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강동구청점 02-478-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