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발전소 냉각수로 사용된 뒤 버려지던 바닷물을 다시 전기 생산에 재활용하는 국내 최대 소수력발전소가 완공됐다.
한국중부발전(주)은 18일일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발전소 구내에서 보령소수력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체 설비용량 7500킬로와트(kW)로 소수력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연간 2만5214메가와트아워(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2500여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보령소수력은 보령화력 1~8호기의 냉각수로 사용되고 버려지던 바닷물을 최대낙차 6.6미터의 수력발전에 재활용한 것으로 연간 1만3715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엔(UN)의 청정개발체제(CDM)에 정식 등록, 온실가스 배출권도 확보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보령소수력 준공을 기점으로 밀물과 썰물을 활용해 발전하는 강화조력,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원주RDF(생활폐기물)발전소 등 대용량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