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길 것만 같던 수험 기간도 이제 60여일 뿐이다. 이젠 본격적으로 수능 마무리 작업에 총력을 다해야 할 때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조급해하기 보다는 보다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험생활을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최종 마무리를 앞둔 수험생을 위해 수학능력시험 5개 영역을 남은 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D-Day별 마무리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
■ 언어영역 – 어려워진 시험 대비, 전략적으로 공략하라 (강남 인강 언어영역 강사 윤한국) 2009학년도 수능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수능을 70일 앞둔 시점에서 시행되었다. 6월 언어영역 모의고사가 어려웠기 때문에 9월 모의고사는 훨씬 쉬워지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특히 6월 모의고사가 문학이 까다로웠던 것에 비해 9월 모의고사는 비문학 지문이 매우 까다로웠다. 결국 전체적으로 어려워진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D-50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지문을 정리하라. 문학 지문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지문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지금까지의 수능 기출 지문 경향 분석, 18종 문학 교과서에서 출제 빈도수가 높은 작품과 EBS 교재와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문학은 하루에 4~5지문 정도의 다양한 제재의 글을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훈련을 한다.
D-40일! 쓰기, 어휘, 어법을 정복하라. 쓰기•어휘•어법에 집중할 시기이다. 특히 어휘를 알면 글의 취지와 글쓴이의 의도가 명확하게 파악되고 비문학 독해에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문제집에 나오는 맞춤법이나 어휘, 한자 성어, 속담 등을 정확하게 익히고 국어 교과서 부록 부분에 실린 한글 맞춤법 규정을 틈나는 대로 읽는 것이 좋다. 또 쓰기는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풀면서 취약한 유형을 보충하고 심화시켜야 한다.
D-30일!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감각 익히기 일주일에 2~3회 정도씩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험에 대한 감각을 익힌다. 각 영역별로 실제 수능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해 수능 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 모의고사나 기출 문제 등을 실제 수능에서 주어진 시간에 맞춰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대비한 감각이나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D-20일!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라.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운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인터넷 강의가 효과적이다. 취약 부분이나, 최고 난이도 문제를 다루는 인터넷 특강을 전략적으로 수강하는 것도 좋다.
D-10일! 오답 노트를 활용하라. 틀린 문제와 맞았더라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풀었던 문제들에 대해 정리한 오답 노트를 반복해서 학습한다. 새로운 문제보다는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집이나 모의고사 시험지를 정리한다. 틀렸던 문제들을 단원별로 정리한 뒤 취약 유형의 문제를 유사 문제와 함께 다시 풀어 본다.
D-3일! 생활습관 등을 바꾸지 마라 생활습관이나 공부하는 장소 및 학습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 생체 리듬이 깨어져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특히, 낮에 자고 밤을 세우며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능 당일과 같은 시간표에 따라 오전 08:40~10:00 사이에는 언어 영역을 공부하는 센스는 덤이다.
■ 수리영역 – 수능 직전, 새 문제집 쳐다보지도 말라 (강남 인강 수리영역 강사 김경한) D-50일!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 풀이, 실전감각을 기르자. 파이널 모의고사 등을 이용하여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길러야 한다. 시험을 볼 때마다 시간이 부족하여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매일 함으로써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단시간에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30문제를 100분에 풀 수도 있지만, 10문제를 30분에 푸는 식으로 때와 상황에 맞게 문제 수와 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D-30일! 교과서 핵심개념을 정리하라. 파이널 모의고사를 이용하여 실전감각을 익히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여전히 취약한 단원이 있다면 그 단원을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한다. 교과서로 핵심개념을 정리하고, 수능기출문제집을 이용해서 자주 출제되는 개념과 문제유형은 반드시 꿰고 있어야 한다. 또한 여전히 시간이 부족하다면 풀기 어려운 최고난이도의 문제 몇 개는 과감히 포기하고 나머지 문제에 집중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D-10일! 새로운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쳐다보지도 말라. 더 이상 새로운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보지 않는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교재를 최종적으로 정리한다. 교과서, 수능기출문제집, 6월‧9월 수능 모의평가, 파이널 모의고사 등 기존 학습 교재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고 틀렸던 이유를 되새겨보자. 그 이유가 개념부족이었다면 지금은 확실히 개념을 숙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이유가 부족한 문제이해였다면 지금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실전에서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해야 한다.
■ 외국어영역 – 시간 조절이 관건이다! (강남 인강 외국어영역 강사 김민경) D-50일! 시간 조절 하는 법을 몸에 익혀라. 이제는 시간을 잘 조절하는 법을 몸에 익힐 때다. 시간을 정해 놓고 푼다. 수능실제시험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수의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서 시간 안에 직독직해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 영어는 난이도 보다 시간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천천히 지문을 읽어 끝에 가서는 당황해서 몇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앞부분에 너무 길게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긴장하고 죽죽 풀어나가는 법을 익히자. 단, 이후에는 틀린 것을 체크하고 답을 확인하기 이전에 다시 한번 왜 틀렸는지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작업을 반드시 먼저 해야 한다. 문제를 풀기 전에 답을 확인하는 것은 금물이다.
D-30일! 마지막 5분을 확보하라. 이제는 문제를 읽기 전에 지문의 형태만 봐도 어느 정도 어떤 유형의 문제일지 어떤 것에 집중해서 읽어나가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직독직해의 속도를 약간 더 올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 앞서 수능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문제 푸는 연습을 했다면 이제는 그보다 조금 더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해서 마지막 5분을 확보하는 작업을 하자. 마무리 5분의 시간이 있을 때 훨씬 좋은 결과가 있다. 수능 시간보다 5분 이상 짧은 시간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연습을 하자.
단어는 끝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자신이 어떤 분야의 어휘가 약한지 알 것이다. 동의어 사전을 찾아서 비슷한 뜻의 단어를 반복해서 눈에 익혀라. 꼭 다양한 문장을 접할 수 있게 노력하라. 인터넷에서 쳐서 찾아보고 다른 사전들도 찾아보자.
틀린 문제를 다시 볼 때는 이제 그 해석을 자신이 직접 입 밖으로 내서 설명해 보라. 헷갈리는 것들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 할 수 있으면 더 정리가 잘 되고 자신의 것으로 확실히 자리잡는다. 친구가 너무 바쁘다면 벽보고 하라.
D-10일! 출제위원의 눈으로 바라보라. 그간 봐 왔던 지문으로 내가 만약 출제위원이라면 어떻게 낼 것인가 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꾸준히 연습해 왔을 것이다. 이제 그것을 극대화할 시간이다. 새로운 문제집을 보기보다는 각종 모의고사와 기출문제에서 난해했던 지문들을 다시 꺼내놓고, 기존의 문제 외에 어떤 문제가 출제될 것 인가. 자신이라면 어떤 것을 낼 것인가 생각 하면서 읽고 그것의 답을 해 보면서 자신감을 세운다.
■ 사탐 – 늦지 않았다. 교과서를 파해쳐라 (강남 인강 사회탐구영역 강사 고유나) D-50일, 나만의 요약노트를 만들어라! 수능시험장까지 들고 가서 볼 수 있는 요약노트가 필요하다. 이는 아무리 좋은 요약노트더라도 남이 만든 것은 소용이 없다. 자신이 직접 만든 요약노트를 가지고, 수능직전까지 들쳐보시라. 교과서 한 권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평가원 기출문제에 나온 내용, 인강이나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 등을 보충하여 만들어도 좋고, 아니면 자신이 가진 기본서에 역시 내용을 보충하여 만들어도 좋다. 일명 단권화 작업으로 자신만의 요약노트 한 권으로 사탐 내용 전체를 훑어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D-30일, 기출문제 오답노트를 만들어라! 평가원 기출문제는 매년 60~70%가 변형되어 다시 출제되어 왔다. 평가원 기출문제의 자료, 보기, 선택지 하나하나를 심층 분석하고, 귀찮더라도 반드시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다시 봄으로써 같은 유형의 문제를 틀리지 않게 해주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최근 고난이도로 출제되는 도표 등의 자료분석문제는 여러 번 풀어보아야만 한다. 또한 오답노트에 단순히 틀린 문제를 옮겨 적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에 해당하는 내용 및 영역을 찾아내어 필기해두면 수능직전에 사용하는 자료로 효과적이다.
D-10일, 모의고사 문제로 실전연습을 하라! 수능을 앞두고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이다. 수능에서는 아는 문항을 실수로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는 모의고사 문제를 시간을 정해두고 푸는 연습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일명 파이널 문제집 등으로 수능에 대한 실전 능력을 키워보자.
■ 과탐 – 실생활 연관 소재와 단원간 통합 문제에 대비하라 (강남 인강 과탐 강사 양용범) D-50일! 3개년 수능문제, 모의고사는 외울 정도로 확실하게 정리하라. 최근 3개년간 출제되었던 수능, 평가원 모의고사와 올해 6월과 9월에 시행된 평가원 모의고사는 거의 외울 정도로 확실히 정리해아 한다. 답을 구하는데 급급해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사용된 자료 (그래프와 그림, 도표)등이 의미하는 바와 해석하는 법을 잘 분석 정리한다. 특히, 요즘은 기출문제에서 다루어진 개념과 자료들이 재출제 되는 경향이 강하며, 수능은 올해 본 6월과 9월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단원과 난이도가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실생활과 연관된 소재와 단원간 통합문제에 대비한다. 따라서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료들을 정리하고 관련된 기본 개념들을 연결하여 학습한다. 즉, 화학에서는 물+탄소화합물, 생물에서는 유전+생명 공학, 지구과학에서는 태양계 탐사+우주 과학 등 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각 단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학습해야 한다.
D-30일! 최종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어라. 과학탐구영역의 30일전 학습전략은 전체 단원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모의고사 형식을 지닌 문제집을 하루에 1~2회씩 매일 풀어본다. 모의고사 문제를 풀면서, 실수했거나 틀린 빈도가 높은 단원의 학습 내용을 그간 보았던 개념서로 철저히 파악하고 불명확했던 개념이나 원리를 확실하게 정리한다. 또한, 모의고사를 통해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요령을 반복함으로써 당황하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D-1일! 자신감을 잊지 마라. 오답 노트를 정리했다면 그것들을 훑어 보거나, 올해 봤던 모의고사중의 틀린 문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전체적으로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