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프랜차이즈, 맛 없으면 창업 안해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9.18 10:15: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프랜차이즈 외식 업계의 사업 설명회가 세미나 형태의 설명회에서 시식회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외식업의 특성상 맛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그 원인이기도 하지만, 소극적으로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시식회’가 떠오르고 있다는 것.

제너시스BBQ그룹의 BBQ치킨(http://www.bbq.co.kr/) 사업설명회에서는 자사의 제품을 무제한으로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 놓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BBQ치킨의 맛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도 있으며, 다소 딱딱할 수도 있는 설명회의 시간을 무한 시식회 시간을 통해 부드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닥큐치킨(www.dakq.co.kr) 역시 사업 설명회를 본사가 아닌 가맹 매장에서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을 향한 문턱을 한층 낮췄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실제로 운영중인 매장에서 활용중인 시스템을 보며, 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한국형 분식푸드카페 한우동(www.hanudong.co.kr)은 매장 내에서 진행하는 시식회에 조리과정까지도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시식회를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www.gun92.com)은 창업 설명회 대신, 매장 내에서 진행하는 시식회를 진행한다. 시식회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사업 설명회를 배제하고 군삼겹 메뉴를 시식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이 모든 과정이 매장 안에서 진행되므로 참가자는 자연스럽게 매장 운영 상황과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군삼겹의 최상민 대표는 “이번 시식회는 본 브랜드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청한다는 생각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사업 설명회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예비창업자에게 군삼겹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맛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공식 홈페이지(www.gun92.com)에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