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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아부해' 멜로의 중심에 서다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9.18 0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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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S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서 집사로 출연하고 있는 윤상현이 한 회에서만 사랑을 고백하고 또 고백 받는, 엇갈린 멜로라인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10회에서 서동찬(윤상현)은 자신의 과거와 정체를 다 알아버린 후 배신감에 상처 받은 강혜나(윤은혜)에게 드디어 "사실은 아가씨를 좋아했었다. 집사 그만두고 나간 것도 아가씨가 다시 돌아오라고 했을 때 거절한 것도 다 그것 때문이었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극 초반 돈을 목적으로 저택에 들어가 강혜나를 꼬셔서 한 몫 챙기려고 했던 서동찬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강혜나를 좋아하게 되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갈등하게 되고 급기야 집사를 그만두고 떠나기까지 했다. 하지만 병세 악화로 수술을 받으러 미국으로 간 강회장의 부탁을 받고 다시 돌아오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앓이를 해왔지만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좋아했었다'는 과거형의 고백을 하며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갈등이 오히려 서로에게 좀 더 마음을 터놓고 진솔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면서 혜나도 동찬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 향후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 서동찬은 자신을 끔찍이 아끼는 여의주(문채원)에게 "오래전부터 좋아해왔다"는 고백과 함께 눈물의 키스를 받았고 이를 우연히 보게 된 강혜나의 알 수 없는 표정, 거기다 방송 말미 떠나지 말고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하는 강혜나의 부탁 등이 방송을 타며 앞으로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 관계를 예고하고 있어 과연 동찬의 러브라인이 어느 쪽으로 무게가 실릴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