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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풀어낸 신비의 왕국, 가야(伽倻)

국립무용단,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공식참가작

한종환 기자 기자  2009.09.17 1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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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오는 19일~23일까지 세계 국립극장페스티벌 참가작 국립무용단의 제92회 정기공연 춤극 '가야'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국수호가 10년 만에 국립무용단과 다시 만나 우리 춤 역사에서 오랫동안 잊혀졌던 가야의 춤을 복원하는 뜻 깊은 무대이다.         

연출 및 총괄 안무를 맡은 국수호는 그동안 고구려의 춤, 백제의 춤, 신라의 춤 등 삼국시대의 춤을 창작했다. 또한 우륵이 만들었다는 가야금 12곡의 흐름에 따라 천년 왕국 가야의 건국과 삶, 예술을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국수호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역사적 고증을 위해 김해지역은 물론 일본을 넘나들며 현장탐방을 통해 방대한 자료를 모았다” 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춤극 가야 '탄생'을 만들어 나갔다”고 전했다. 

500년 역사의 ‘가야’가 진취적 기상과 문화적 수용력, 우주관과 내세관을 가지고 악가무(樂歌舞)를 즐기는 문화강국이었음 알리는데 의의가 있으며 잊혀진 가야 춤이 음악, 의상, 소품, 장신구와 함께 화려하게 부활하는 국립무용단 제92회 정기공연 춤극 '가야'는 이 시대 한국 무용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이다.